이차전지의 메카로 거듭난 포항에 자리잡은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포항시는 2019년 7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2년간 사용후 배터리의 친환경·고안전 관리체계 확립 및 재사용·재활용 실증을 통하여 잔존가치가 높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다시 자원화 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약 1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부지면적 8,049㎡, 연면적 3,549㎡ 지상 3층의 규모로 배터리보관동, 연구동, 신뢰성평가동으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를 완공하여 2021년 10월 13일 준공식을 기점으로 운영을 시작, 사용후 배터리 신산업 육성 및 경북 포항지역 사용후 배터리 기간산업 강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의 주요업무는 국가 배터리 리사이클링 체계구축 및 규제혁신을 통한 사용후 배터리 핵심소재 자원 확보 및 신사업 육성을 기본 골자로 사용후 배터리 성능평가 및 등급분류, 안전성 평가를 통한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구축, 대구·경북권 사용후 배터리 거점 수거센터 역할을 통한 자원순환체계 확립을 토대로 전기차 배터리 친환경 재사용/재활용 기술 개발 R&D을 통해 배터리 관련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신제품과 신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다양한 배터리 사용환경을 반영한 개방형 실험공간(Test-Bed)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는 많은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특히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성과평가에서 특구 최초로 2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하였고, 대구·경북권 사용후 배터리 거점 수거센터 역할을 통하여 영남권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체계 구축 및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부 그린뉴딜 배터리 자원순환클러스터 1단계 485억원 유치 및 배터리 관련 기업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GS건설등) 신규투자 총 1조 6,478억원을 유치함으로써 포항시가 이차전지 산업 초격차 기반의 중심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규제자유특구사업 연계를 통한 신규 국책사업 기획 및 특구시업의 사업 안착화 지원체계 마련,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 순환체계 기틀 조성을 위한 생태계 마련 활동을 통해 포항시의 신성장 동력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