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2018 웹진
Vol.6(통권 6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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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영원하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다.

인생이라는 긴 여행에서 어쩌면 나는 1/3 혹은 1/2 이상을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왔다. 어릴 적 같은 시대를 살아갔던 사람들과 이제는 우연히 작별 인사를 해야 할 시간을 맞이하기도 한다. 아무리 좋은 순간과 슬픈 순간도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고 영원한 건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면서 살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어릴 적 느꼈던 무언가가 마냥 좋은 순수한 감정을 느끼기 어렵다. 그런 감정보다는 복잡한 이해타산과 셈법에 의해 생각보다 많은 주변의 사람들이 서로를 이용하고 이용당하기도 한다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살면서 가족이나 소중한 친구 혹인 인생의 멘토 등 우리들을 진심으로 대해주는 따뜻한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 그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해야 후회가 없다는 사실도 말이다. 우리 모두 주변 사람들에게 잘하고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모두가 내 마음 같지 않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자!

어른이 되어서 스쳐지나가면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모두가 다 내 마음 같지 않은 것을 알게 된다.
오래 사귄 친구 또한 각자 다른 길과 환경에서 살아가다보면 서로 달라진다. 각기 처한 현실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기준을 가지게 되고 그 입장에서는 그것이 맞고 저 입장에서는 저것이 맞는 경우도 생긴다. 어제의 비밀을 나눈 친한 친구는 오늘이 되어 서로를 시기하고 증오하는 적 혹은 애써 외면해야하는 불편한 남이 되어 있을 수도 있다.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위기의 순간을 넘기고 서로 서로 성숙의 시간을 가져야 결국 그 다름을 이해하는 공감으로 바뀌어 가는 것 같다. 그것은 어쩌면 정말 어렵다. 기존의 생각을 바꾸어야 하고 가지고 있는 많은 것을 포기해야할 수도 있다. 그리고 실제로 나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세상에 바뀔수 있는 건 단 한 가지 결국 내 자신의 마음 일 수도 있다.

나만의 무언가를 만들자!.

사람의 삶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생각한다. 가끔 멀어 보이는 미래도 돌이켜보면 성큼 다가와 있는 경우도 있다. 의도치 않게 주변을 살펴보면 갑자기 인생을 마감해야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인생을 허비한다는건 슬픈 일이다. 한번 있는 인생 원하는 대로 살지도 못하고 수동적으로 살면 너무나 안타까울 수도 있다. 무언가만 생각하고 하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재미있는 취미가 되던 평생 노력해서 이루고 싶은 야망이 되든 자기 자신을 위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최소한 장·단기로 나누어서 한 두가지 정도는 생각하고 인생을 살아가보는 것이 괜찮을 것 같다. 내가 업무로 해보고 싶은 것은 나와 인연을 맺은 경북도 창업기업 10개를 발굴해서 10년이 지난 후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한 개의 우수사례로 만들어보고 싶다. “박종혁씨가 뭐했냐?”고 물으면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나만의 무언가 말이다. 그리고 취미로는 무엇을 하고 인생을 살았는지? 내 자신에게 답할 수 있게 첫째 사랑하는 사람과 틈틈이 여행을 가보는 것이다. 내 나이 40세 전에 1차적으로는 국내에 가보는 것이 목표이고, 그 이후로 크게는 세계여행을 가보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절약을 하고 재테크도 열심히 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도 될 수 있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완전히 자립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 건강과 도전을 위해 마라톤에도 도전해볼 계획이다. 난 아직 하고 싶은 것이 많다.

Editor Profile 박종혁
박종혁 지역개발 및 부동산학
기업지원단 기술사업화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