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2017 웹진
Vol.5(통권 6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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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TP,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
경북테크노파크는 4차 산업혁명 및 다가오는 20주년에 대비,
신성장동력산업 지원 플랫폼을 구축 하고자 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 및 지역산업 구조전환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1,122억원 규모(메디컬, 무선전력, 철도차량, 게임, 경량소재)의 대형 국책과제를 수주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9월 21일 목요일 오후 2시, 경산지식산업지구에서 무선전력전송기술 센터,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를 포함하는 합동기공식을 개최했다. 경북TP가 3개 센터를 완공 시 생산유발 4,084억, 고용창출 3,514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유망기업 90여개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개 동에서 2개 동으로 당초 건축계획을 변경하여 구축하는 “메디컬 융합실용화센터”는 총 예산 45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아파트형 공장동과 안전성평가동을 보유한 연면적 6,830㎡의 센터가 2018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메디컬융합소재산업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이지만 국내 산업규모는 전세계 시장 대비 약 3%에 불과하며 수입 의존도가 65%에 달한다. 경북TP는 이러한 메디컬융합소재 산업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혁신적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화장품시험 검사기관 지정 및 안전성평가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인증지원 및 시제품 지원, 기술개발 등 기술력 확보와 확산에 집중하고자 한다.

또한 2016년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미래 10대 기술인 무선전력전송을 기반으로 한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연평균 6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무선전력전송 산업의 기반을 국내에 구축하고자 설립된다. 중소기업의 무선전력전송 분야 기술력을 강화시키고 글로벌 스타기업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총사업비 192억원(국비100억원, 지방비 92억원)이 투입되며, 2018년 3월에 연구동 및 실험동을 보유한 연면적 1,905㎡의 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전망이 밝은 전기자동차 시장 활성화의 핵심 기반 기술이라는 점에 있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철도차량 부품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 되는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는 대형부품에 걸 맞는 시험평가동을 설계에 반영하였으며, 2018년 12월에 연구동과 실험동을 보유한 연면적 2,000㎡의 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다. 지방 유일의 철도차량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통해 부품산업(자동차, 건설기계, 철도차량) 간 협력기반의 성장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국가전략프로젝트인 경량소재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구축된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는 총사업비 207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107억)이 투입, 연면적 6,320㎡규모로 2018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영주시 동양대학교 소재). 미래 제조 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알루미늄 기반 소재 solution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인프라/장비를 구축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자동차, 항공, 방산, 에너지 등 전략산업의 소재-부품-시스템 경쟁력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