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7(통권 68호) ■

경북지역 사업화신속지원사업(Fast-Track)의 대표사례는 콘크리트 양생용 특수코팅 철재 거품집인 '스틸 갱폼(Steel Gang Form)'을 양산하는 고령군의 (주)한영INC입니다. 지원기업은 축적된 설계기술과 정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설현장에 필요한 건설기자재 및 철 구조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업 아이템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으며, 한화건설, 코오롱건설, 한신공영, 우방건설, 효성건설, 부영주택 등 다양한 현장시공경험과 주요 고객사인 포스코건설 등 중, 대형 건설사에 납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설현장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골조공사의 문제점(안전, 소음저감, 품질향상, 작업성향상, 공기단축, 원가절감)을 해결하기 위해, 철 구조물의 소재개발과 철저한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과제신청의 배경으로는 지원기업의 타켓시장인 건설자재 시장이 최근 경쟁 격화로 타사와의 차별화가 요구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한영INC는 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탄소섬유 발열체를 이용한 발열 갱폼의 연구개발을 완료하였으며 新기술 제품의 사업화 추진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경북테크노파크는 크게 다섯가지의 맥락에서 사업화 추진을 진행하였습니다. 첫째, 이런 사업화신속지원 신청서를 상시접수 창구를 통해 접수하였습니다. 둘째, 기업의 역량 및 세부 신청사항 확인을 위해 기업지원 표준절차에 준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결격사유가 없음을 확인하고 지원기업의 진성수요를 파악하였습니다. 셋째, 지역 산·학·연 전문가와 기업지원 유관기관의 책임자급 이상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디자인지원(탄소섬유 발열체를 이용한 ‘발열 갱폼’ 네이밍 및 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마케팅(홈페이지 제작 + e-카달로그 제작)을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넷째, 중간실태점검 및 주기적인 연락을 통해 공급기업과(CSG)와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추적관리 하였으며 안정적인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다섯째, 결과평가 협의체를 통하여 결과물을 확인하였으며 협의체 위원 전문가의 사업화관련 컨설팅도 실시 하였습니다.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경북TP 및 기업지원 유관기관의 기업지원사업 연계지원을 통하여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후속지원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른 기대효과로는 매년 15%이상 매출증대 예상(2017년 42억, 2018년 매출 70억 예상, 2019년 84억 목표)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원사업을 통하여 콘크리트 양생용 특수코팅 철재 거품집 생산기업으로서의 이미지 특화, 주 고객사인 포스코 건설에 신기술 적용 제품 납품추진 및 신규 판로 개척을 통한 매출증대, 건설현장에서의 신제품 적용으로 계절적인 요인의 재해사고 예방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유망 지역강소 기업발굴을 통해 기업성장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