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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TP 경북글로벌게임센터, 경북도 내 청년 일자리 114명 창출 쾌거
- 콘텐츠인력양성사업을 통해 IGS㈜社에 정규직 채용 연계 이뤄 -
경상북도는 18년 1/4분기 청년실업률 16.6%로 17개 시ㆍ도 중 최하위를 기록하며,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동북지방통계청/18.04.11). 지역 내 구직난이 심해져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위해서 경북을 떠나는 현실이 수치로 드러난 셈이다. 서울 등 타 지역에서 살고 있는 경북 출신 청년들의 주된 출향 이유는 ‘직업·일자리 때문’이며, 이들 중 다수는 경북에 우수 일자리가 있다면 계속 살기를 희망하고 있다. 경북을 떠난 청년들을 되돌아오게 하고, 경북에서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전략적인 사업을 기획 및 운영한 결과 ‘도내 콘텐츠 전문인력 정규직 114명의 고용창출’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글로벌게임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전문인력양성사업은 우수 기업의 지역 내 유치와 콘텐츠 산업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고자 기획되었다. 본 사업을 통해 수도권소재 게임 전문기업인 IGS㈜社는 경북 경산시에 자리를 잡았다. IGS㈜社는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업체인 넷마블의 자회사로서 게임콘텐츠 분야 중 QA(Quality Assurance)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며, 특히 QA분야에서 업계 1위의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게임콘텐츠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IGS㈜社와 함께 경북도 내 게임관련 기업취업을 목표로 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콘텐츠관련 교육을 금년 초 부터 실시하였고, 현재 114명을 ㈜IGS 경북지사에 정규직 채용으로 연계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전지원 씨는 졸업을 앞두고 하루에도 수차례 취업 사이트 등을 돌아다니며 구직 활동을 하다가 지난 3월 경상북도가 마련한 '콘텐츠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가하게 됐다. 사업 교육기관인 경북 경산시 경북글로벌게임센터에서 8개월간 게임 개발 등 QA 양성 교육을 받은 그는 최근 IGS㈜社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전씨는 “평소 게임 개발에 관심이 많았지만 지역에서 관련 교육을 듣기가 어려웠다”며 “하지만 콘텐츠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가한 후 실무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었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을 쌓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례처럼 콘텐츠전문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도내 청년은 지역 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됐으며, IGS㈜社는 경산지역 내 대학 등을 통해 우수한 콘텐츠인력을 공급받게 되었다.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글로벌게임센터는 금번 IGS㈜社 경산 유치와 정규직 고용 114명 달성을 통해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는 게임산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내 콘텐츠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앞으로도 경북글로벌게임센터는 도내 콘텐츠산업과 인력양성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오고 싶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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