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7(통권 68호) ■

경북테크노파크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이공계 진학 및 산업계 진출 확산을 꿈꾸는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여학생 29명을 대상으로 ‘2018년 K-Girls’ Day 행사‘를 2018년 9월 6일 개최하였다.

K-Girls’ day는 2001년 독일에서 시작되어 유럽 16개국 이공학계열 여학생들에게 현장체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행사로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부터 도입하여 여학생들이 전국 기업·연구소·대학 등을 방문해 현장을 보며 기술과 친숙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미래의 여성 R&D인력으로 자라나도록 장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에서 실시한 올해 프로그램에는 메디컬융합소재 산업, 의약외품 주요 이슈 현황을 소개하고 다양한 연구 시설들을 견학하며 담당 연구원들과 함께 의약외품 지면류(마스크, 생리대 등)의 시험검사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마스크, 생리대 등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마스크와 생리대의 시험평가를 직접 체험하며 매우 유익하고 재미있는 체험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적 책임 경영(CSR)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이공계 여학생들에게 산업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